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저희 아이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초등학교 입학 과정
저희 아이는 동탄에서 취학통지서를 받았지만, 입학 한 달 전 수지로 이사를 오면서 수지에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을 12월 말에 진행했는데,
저희는 이사로 인해 새로운 학교의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한 상태라 일정을 몰랐습니다.
결국 1월에 직접 학교로 전화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크리스마스 전부터!
입학 예정 가정에는 통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나눠주십니다.
저희는 11월 말쯤 받았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사를 앞두고 있어, 기존 학교 측에 전화해 전학 계획을 알렸고, 새로 입학할 학교에도 문의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서류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다행히 부동산 계약서를 제출하니 입학 관련 서류를 접수해 주셨고, 이후 돌봄 설명회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예상보다 빠른 하교 시간!
학교에서 안내해준 1학년 하루 일과를 보면 유치원보다 훨씬 빨리 끝납니다.
- 월/금: 12시 50분 하교
- 화/수/목: 1시 40분 하교
맞벌이 가정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일정이었어요.
최근 늘봄수업 덕분에 방과 후 무료 수업이 1~2학년 대상으로 운영되긴 하지만,
대부분 3시쯤 끝나서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결국 태권도 학원, 줄넘기 학원 등 사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겠더라구요.
📢 긴 방학, 돌봄은 어떻게?
더 당황스러운 건 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 아이가 집에 혼자 있어야 하고, 점심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컸습니다.
운 좋게 선택형 돌봄 수업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선택형 돌봄의 장점
- 학기 중 저녁 7시까지 돌봄 가능 (대부분 5시 이전 귀가)
- 학기 중 오후 간식 제공
- 방학 중 08:30~16:30 운영 및 중식(유상) 제공
- 심지어 학교 재량 휴업일에도 돌봄 운영
단, 늘봄 초1·2 맞춤형 수업(무상)은 참여 불가하지만, 늘봄 선택형 수업(유상)은 참여 가능해서 아이가 로봇과학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아이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
🎒 1학년 입학 준비물 & 준비 사항
초등학교에서 안내해준 준비물 리스트는 꽤 상세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서로 다른 물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특히 아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도 안내받았는데, 이를 보면서 아이가 어려워할 부분을 다시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이용 문제가 신경 쓰였어요.
아이가 주변을 의식하는 시기라서 대변 보는 걸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됐죠.
지금은 등교 전에 해결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있습니다. 😊
📚 유치원보다 엄격한 출결 관리!
초등학교는 국가에서 의무로 지정한 교육이라 출결 관리가 철저합니다.
- 지각: 반드시 담임선생님께 미리 연락
- 출석 인정 결석: "교외체험학습 계획서" 제출 후 가능 (최소 하루 전 제출 필요!)
🏆 입학 후 3주, 잘 적응하고 있을까?
현재 학교를 다닌 지 3주가 조금 안 됐는데, 저희 첫째 아이는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사 후 새로운 친구가 없어 걱정했지만,
아이는 스스로 친구를 사귀고 사회성을 키워나가고 있어 뿌듯하더라고요.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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