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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고모리 저수지근처 맛집 '털랭이 매운탕'

by Goo27 2018. 1. 22.

급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찾게 된 '매운탕집'

시댁이 포천인데, 포천에 사시는 시부모님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집으로 저희를 안내 해 주셨답니당..!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저희 뿐이였어요.

가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 손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분위기도 조용하고 가게도 너무 깔끔깨끗해서 쾌적하게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보통 이런 아재들 입맛의 식당은 화장실이 더러운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화장실도 깔끔했고~ 음식도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왔구요!



밑반찬도 적당한 양으로, 먹음직스럽게 나왔습니다.

특히나 이 중에서 미꾸라지튀김이 인기가 많더라구용 ㅎㅎ 여전히 아가입맛인 저는 콘옥수수 샐러드만 ㄷㄷ


매운탕 안에 국수를 넣어주냐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넣어서 먹었어요!

얇은 면빨이 호로록 호로록 빨려들어가는데 ,,라면먹는느낌!? 얼큰한 매운탕 국물과 어우러져 최고로 맛있습니다. 

첨엔 국수 양이 많은줄알앗는데 먹다보니 뭔가 더먹고싶어서 아쉬웠다능..ㅋㅋ


수제비도 넣어주시는데 어찌나 쫄깃한지 비법이 뭔가 봤더니 직접 수제비 반죽을 하시더라구요. 역시 손맛이 최고입니다.

    


저희는 메뉴 중에 참게+ 메기 매운탕을 주문하였어요.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ㅎㅎ  참게가 들어가서 비싸다고 하는데 참게가 없는 메뉴는 없다는게 함정 ㅋㅋ 

반강제로 참게선택~ 

 

 



참게에 알이 꽉 차있어서 거의 알 반 살 반 이더라구요~알도 맛있고 살도 맛있고ㅎㅎ 

(위에 원산지 표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좌석은 이렇게 좌식도 있고, 의자테이블도 있으니 편하신 곳에 앉으시면 되구, 

주차장도 잘 되어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주변에 카페가 많고 고모리 저수지도 있어서 식사 후 바람쇠기도 좋은 장소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