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백일 기념 파티 준비-식당예약편

오늘은 우리 서호가 태어난지 99일되는 날이다...!

한달 전부터 계획해왔던 백일기념 파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과 사두어야 할 것이 꽤 많다.

우선 양가 부모님과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식사장소를 예약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

조건1.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을 것 (아기  컨디션을 위하여)

조건2.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룸을 예약할 것.

조건3. 인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최소인원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곳으로 볼 것.

조건4. 어른들이 식사하시기에 나쁘지 않은 푸짐한 메뉴로 정할 것.

조건5. 이왕이면 아기 100일상을 무료로 차려주는 곳, 과일 카빙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으로 !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곳을 찾으려니, 여러 음식점들이 순위에서 탈락되고,,

수원 영통에 있는 '삿뽀로'와 판교에 있는 '우설화' 이 두곳으로 간추려졌다.

삿뽀로는 조건1,2,3,5가 만족되는 곳이였는데 결정적으로 조건4.에서 걸려서 탈락 ㅠㅠ

시부모님이 대식가이신데 일식은 좀 그렇다는 남편의 생각 ㅋㅋ

그래서 결정된 판교의 '우설화'

여기는 조건5가 만족되지않아서 처음엔 좀 끌리지 않았으나 구워주는 갈비라는 점에서 매우끌렸다 ㅋㅋㅋ

그리고 백일상을 차려주지는 않지만 백일상을 차릴 상과 장소, 시간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출장상차림이나 셀프 상차림이 가능했다.

이렇게 의자좌석이고, 7명을 예약했는데 20명 자리가 있는 룸을 예약해 주셨다.^^

나머지 테이블 하나는 백일상을 차릴 수 있도록 세팅을 해주신다고 한다.

기대되는 내일 ><

이 다음으로, 

백일 상에 둘 '떡'을 주문하고, 백일 상을 꾸며줄 여러 아이템들을 구매하였는데, 그건 다음포스팅~~

백일떡, 백일과일   <--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