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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관련 정보

임신 8주) 배초음파로 만나는 깜짝이

by Goo27 2018. 1. 8.

오늘은 3번째 시온여성 병원에 방문 하는 날이에요 !!
이제 8주가 되어서 질초음파가 아니라 배초음파로 우리 깜짝이 (태명)를 만날 수 있어요 >.<
따로 추가 검사도 없는 날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도착!
침대에 누워서 배에 초음파기계(?)를 문질르면 영상으로 우리 깜짝이가 보인답니당 ㅎㅎㅎㅎ


호잇
보이시나요? 다들 이 시기의 태아를 젤리곰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영상으로 보면 깜짝이가 손,발을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도 보이는데 얼마나 중독성있고 귀여운지몰라요 ㅋㅋ 계속 보게된다는...

이 시기의 임산부는 입덧이 점점 심해질 때라고 해요~ 저는 8주 초까지는 공복일 때 입덧증세가 심하다가 8주 5일정도가 되니 입덧이 사라졌어요 ㅎㅎ

그 외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눈이 너무 건조해진다는거?! 이건 인공눈물을 넣어도 된다고 하시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은 태아가 난황에서 영양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싫은데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데요~ 산모가 지치지 않게 적당한 양만큼만 부담없이 섭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초음파 사진 보는 법을 조금 알려드리면
보셧을 때 아기는 팔 다리를 위로 한 채 누워있는 상태이고,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뼈를 형성하는 딱딱한 부분이라고해요~ 불투명한 곳은 질량이 있는 부분(?) 이래용. 그리고 초음파 기계로 의사쌤이 배에 자극을 주었을 때 아기가 통 튀거나 저처럼 손발을 움직이곤 하는데, 안움직이는 고집있는 아가들도 가끔있다고해요~ 심장이 잘 뛰고 잇다면 딱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합니다. 깜짝이도 오랜 기다림끝에 꼼지락 거려주었어요 ㅎㅎㅎ

다음 방문시에는 기형아검사를 한다고하는데 이제부터는4주에 한번 내원이라고하네용ㅎㅎ 4주 뒤에보자 깜짝아 ❤️